(평양 9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중심부에 만수대분수화초공원이 훌륭히 완공되여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공원은 대형춤추는분수와 여러 형태의 휴식구들, 꽃밭, 잔디밭으로 꾸려져있다.

대형춤추는분수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특색있게 형성된 4개의 휴식구와 2개의 참등나무덕대휴식구는 무더운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지어준다.

춤추는분수주변을 빙 둘러가며 형성된 3,000여㎡의 꽃밭과 8개의 꽃탑들에서는 만수국과 일일초, 제라니움 등 19개 품종에 수만그루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나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있다.

낮에는 이곳을 배경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신랑신부들이 결혼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저녁무렵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청춘남녀들의 모습도 보인다.

색보도블로크를 깔아주어 보기에도 산뜻하고 거닐기에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걸음길들, 구획마다 심은 새 품종의 코스모스는 공원의 풍치를 한층 돋구어준다.

공원의 넓은 잔디밭에는 자동살수체계가 도입되여 잔디들이 가물을 모르고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다.

공원의 곳곳에 세워진 정원등들과 의자들,잔디구역에 심은 수백그루의 꽃관목과 900여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은 주변의 풍치를 더욱더 이채롭게 해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