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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북남합의가 빈 종이장으로 될수 있다고 시사
(평양 9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민주조선》은 요즘 남조선의 재향군인회패거리들과 보수언론들을 비롯한 불순보수세력들이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심히 흐려놓는 망탕짓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문제는 이와 관련한 남조선당국의 태도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생존권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투쟁에 대해서는 폭력까지 동원하여 강제로 탄압하면서도 북남관계개선에 도전해나서는 보수떨거지들의 대결망동에 대해서는 감싸주고있다. 심지어 공동보도문을 제멋대로 해석하면서 심히 불손하게 나오고있다. 특히 남조선집권자는 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우리를 겨냥한 최대규모의 《2015 통합화력격멸훈련》에 나타나 대결을 선동한것도 성차지 않아 해외에 나가서까지 북남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들을 마구 해댔다.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도 맑다고 청와대와 행정부, 여당이 저마끔 우리를 시비하는 오도된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보수떨거지들은 이것을 등대고 때를 만난듯이 대결소동을 벌리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는 립장에 섰다면 감히 이런 대결적망동을 부리지 않았을것이다.

오늘의 현실은 어렵게 마련된 이번 북남합의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행위로 하여 빈 종이장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만일 그렇게 되면 북남관계는 또다시 파국적인 대결국면에로 치닫고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이 커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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