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을 맞이하는 조선인민은 존엄높은 국호와 국기, 국장에 깃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되새겨보고있다.
국호에 깃든 숭고한 애국의지
새 조국건설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국호를 제정하기 위한 사업을 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국호는 국가의 공식적인 이름으로서 여기에는 국가정권의 계급적본질과 국가형태가 반영되게 된다고,국호를 옳게 제정하자면 혁명의 근본목적과 당면임무를 다같이 고려하여야 하며 어디까지나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부 불순분자들이 국호에서 《인민》을 빼자고 하였을 때에도 이것은 결국 남조선의 극우익반동들이 주장하는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을뿐아니라 그들의 주장을 비호하고 그를 따르려는 위험한 사상이다, 《민주주의》를 빼자는 주장 역시 위험한 견해이다, 이 주장은 우리 혁명발전의 현단계의 임무를 옳게 인식하지 못하고 특히 조국이 남북으로 갈라진 조건에서 혁명을 수행한다는것을 무시한데서 나오는 매우 그릇된 주장이라고 하시며 주체성과 인민성이 없는 견해들을 단호히 일축하시였다.
이렇듯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자주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가장 훌륭하게 반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가 제정될수 있었다.
몸소 도안을 그려주시며
람홍색공화국기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37(1948)년 2월초 국기도안을 보아주신 그이께서는 국기의 색갈을 붉은색과 흰색, 푸른색으로 하니 좋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색의 비률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공화국기의 중간부분을 붉은색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우와 아래부분은 흰색과 푸른색이 각각 대칭되게 하는것이 좋다고, 흰색과 푸른색의 폭을 지금보다 가늘게 하면서도 잘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고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국기도안의 근본방향뿐아니라 거기에 담아야 할 사상적내용과 그 표현방도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신 그이께서는 친히 국기도안을 그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국기의 길이와 너비의 비례도 잘 맞추고 흰 동그라미의 위치도 지금처럼 중간에 놓지 말고 기발대쪽으로 가져가는것이 좋겠다고, 동그라미안에는 언제나 승리하고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상징하여 붉은 오각별을 그려넣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넋이 맥박치는 국장으로
해방후 공화국창건을 앞두고 나라의 국장을 제정하는 사업이 벌어지고있던 때였다.
어느날 국장도안을 작성하고있는 작업현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벼이삭테두리안에 그린 용광로도 공업발전의 전망을 표현하는것이기는 하지만 공업의 한 부분을 반영한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국장에는 로동계급을 핵심으로 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단결과 함께 강력한 현대적인 공업과 선진적농업의 발전전망이 뚜렷하게 표현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국장도안을 또다시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전에도 말하였지만 국장에는 우리 나라의 발전전망이 잘 반영되여야 한다고, 장차 우리 나라가 발전된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되려면 기술발전의 방향을 보여주는 전기화를 반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의 넋, 주체의 사상과 정신이 맥박치는 국장은 이렇게 태여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