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2일부터 남조선군부는 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재현》이니 뭐니 하는 대결광대극을 벌려놓았다.한편 호전광들은 《북잠수함침투대비》를 떠들면서 미국으로부터 10여대의 해상초계기를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
16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조선반도에 어렵게 마련된 정세안정국면을 깨버리고 또다시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하기 위한 매우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은 지금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보이고있는때에 남조선호전세력들이 감행한 군사적대결소동이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개선에 도움이 아니라 해를 미치게 되리라는것은 론의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북남관계개선과 군사적도발소동은 량립될수 없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말로만 《대화》와 《협력》을 운운하면서 그에 엄중한 장애로 되는 군사적대결소동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공동보도문이 빈 종이장이 되고 북남관계에 또다시 엄중한 대결국면이 조성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북남고위급긴급접촉과 공동보도문발표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한 이상 이제 중요한것은 북남합의정신을 존중하고 그 리행에 저촉되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도발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