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제8차 평양악기전시회에서 민족악기들이 민족성과 현대성, 과학성의 요구에 맞게 개량발전되는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적미감에 맞게 장식효과를 높이고 기술적요소들을 발전시킨 민족악기들은 종전보다 문화성이 보장되고 본래의 고유한 음색이 더욱 풍부해져 연주가들과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국립악기연구소 소장 김영철의 말에 의하면 연구소에서는 독주나 중주, 합주 등 여러가지 기악형식에 쓰이는 대해금을 조롱박형태로 새롭게 개량하였다.
이전의 둥근형태에 비해 부드럽고 처량하며 무게있고 은근한 대해금의 특징적인 음색이 더 잘 살아나고 음역과 음량이 현저히 확대되였다.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교원 최영미는 연구소에서 출품한 가야금 무릎받치개가 착상이 새롭고 과학적으로 설계제작되였다고 하면서 악기가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시켜주어 안전한 자세에서 연주를 원만히 할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앞판에 장식무늬를 부각시킨 어은금과 음정을 정확히 나타내게 새로운 전조장치를 설치한 옥류금, 연주과정에 발로 음고를 쉽게 조절할수 있게 제작된 페달이 달린 새형의 독주용장고 등도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평양민족악기공장 지배인 리창근은 이번 전시회는 조선의 자랑인 민족악기의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의의있는 계기였다, 전시회기간에 악기제작에 필요한 기구와 설비, 재료를 현대화, 국산화하고 생산을 늘이기 위한 경험과 과학기술자료교류도 활발히 진행하였다, 전문가들과 협동하여 민족악기개량발전을 위한 사업을 더 잘해나가겠다고 피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