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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공화국주민의 송환요구 묵살한 남조선당국 규탄
(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몇년전 친척방문을 위해 해외에 나갔던 공화국주민 김련희녀성이 한 인신매매거간군의 마수에 걸려들어 남조선으로 끌려갔다.

그는 자기가 속아서 잘못 왔다고 하면서 당장 돌려보내줄것을 요구하였지만 묵살당하고말았다.

그후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밀항을 시도하고 단식을 하는 등 별의별 노력을 다해온 그는 오히려 그것으로 하여 죄인의 감투를 쓰고 9개월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하게 되였다.

2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터무니없이 《자기 의사》니 뭐니 하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그가 가족들이 있는 공화국으로 돌아가는것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을 위해서라면 유인랍치와 인신매매도 서슴지 않고 가족과 함께 단란하게 살아갈 인간의 권리마저 마구 짓밟는 저들의 추악한 반인권적정체를 세계면전에 낱낱이 드러내놓았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런자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횡설수설하며 푼수없이 놀아대는것이야말로 역겹기 그지없는 추태가 아닐수 없다.

사랑하는 부모처자들과 영영 헤여져 몸서리치는 인간생지옥, 인권의 페허지대인 남조선에서 살겠다고 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반공화국도발소동에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우리 주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저들의 반인권적죄악에 대해 돌이켜보고 그를 당장 그리운 혈육들이 있는 공화국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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