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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남조선집권자의 《통일외교》 단죄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6일 《민족자주에 역행하는 〈통일외교〉》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이른바 《통일외교》로 동분서주하고있다.

《조속한 시일내에 한반도평화통일을 어떻게 이루어나갈것인가에 대해서 이웃나라와 다양한 론의》를 할것이라느니, 《안보대화》를 《통일기반을 닦는 다자안보대화로 발전》시키겠다느니 뭐니하며 수선을 떨고있다.

전체 조선민족의 숙망이며 철저한 민족내부문제인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동족을 제쳐놓고 외세와 그 무슨 《론의》와 《대화》를 한다는것은 언어도단이다.

하기에 남조선의 언론들까지도 외세가 통일론의의 핵심당사자로 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있다고 개탄을 금치 못하면서 《서뿌르고 위험한 통일론의》, 《무리한 통일외교》로 비난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제창하는 《통일외교》는 본질적으로 민족자주에 대한 역행이며 기어이 《체제통일》야망을 이루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북과 남이 이미 확약한 조국통일헌장과 민족공동의 통일원칙들이 있다.

더우기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5돐을 눈앞에 두고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뚜렷이 밝혀준 설계도이다.

북과 남에 70년간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는 현실적조건에서 련방제방식의 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만이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로 된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사상과 정견, 신앙이 어떠하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관계없이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접수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며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일국가건설의 대헌장을 무시하고 남조선당국은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강화하면서 《체제통일》기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함께 손잡고 나라의 통일문제, 민족문제를 풀어나가자는 동족의 주장은 한사코 뿌리치면서 외세에 매달려 《통일외교》를 떠드는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처사는 힘겹게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또다시 해치고있다.

민족내부문제, 북남관계문제에 외세를 끌어들이는것은 우리 민족에게 백해무익하다.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의 가장 중핵적인 원칙이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거역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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