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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들 남조선선박의 해상깡패행위 규탄
(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중앙신문들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지난 1일 남조선선박이 조선동해에서 어로작업을 하던 공화국의 《두루봉-3》호를 고의적으로 들이받고 도주한것을 규탄하였다.

《로동신문》은 사건과정을 놓고볼 때 남조선선박은 공화국어선을 의도적으로 들이받았다고 하면서 사건현장이 매우 밝았음에도 불구하고 충돌이 일어난 사실과 우리 어선의 심한 파손, 남조선선박의 황급한 도주가 그것을 말해준다고 폭로하였다.

만일 남조선선박이 부주의로 우리 어선과 충돌했다면 국제법적요구로 보나 해상에서의 례의도덕으로 보나 응당 피해를 당한 우리 선원들에게 해당한 방조를 제공했어야 한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난 시기 우리가 남조선어민들이 풍랑을 만났을 때 그들을 구원하여 다 낡고 마사진 배들을 정성껏 수리하고 새것처럼 만들어 식량까지 그득그득 채워 돌려보낸것은 숭고한 인도주의정신과 동포애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남조선당국자들이 입만 벌리면 부르짖는 《인도주의》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지 다시한번 뚜렷이 립증되였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 사건이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해치는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도발행위가 절정에 달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발생한것이다.

우리 어선을 고의로 들이받은 남조선선박의 망동은 북남관계를 긴장시키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는 남조선당국의 의도적인 도발이다.

《민주조선》도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갈 의향이 조금이나마 있다면 이번 범죄행위에 대해 우리에게 응당 사죄하고 보상해야 하며 사건련루자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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