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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민족이냐,외세냐 심사숙고해야 한다
(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이 지금 그 누구의 《10월도발》이니, 저들의 《통일외교력량을 다시한번 평가받는 시기》니 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을 떠들어대고있다.

우리의 당창건 70돐이 눈앞에 박두한 중요하고 예민한 시기에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을 운운하는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며 또 하나의 악랄한 반공화국도발로 묵과할수 없다.

아는바와 같이 최근 어렵게 조성된 북남화해의 분위기는 10월에 들어서면서 더욱 분별없이 감행되는 남조선당국의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살얼음장을 건느는것과도 같은 위험상황에 직면해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외교당국자들은 미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북의 도발》에 대응한 미국과의 《확고한 공조재확인》에 대해 력설하였으며 국방부, 통일부의 당국자들도 미국과의 《공조체제의 본격적가동》이니, 《협력의 중요한 시기》니 하고 떠들었다.

제8차 남조선미국《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는 《북의 10월도발》에 따른 《압박대책》의 일환으로 《북탄도미싸일위협》에 대응한 《4D작전개념》을 구체화하여 작전계획수준으로까지 발전시키는데 합의하였다.

동시에 남조선집권자는 《평화통일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것이라고 분수없이 놀아대고있다.

《조속한 시일내에 한반도평화통일을 어떻게 이루어나갈것인가에 대해서 이웃나라와 다양한 론의》를 할것이라느니, 《안보대화》를 《통일기반을 닦는 다자안보대화로 발전》시키겠다느니 뭐니하며 부산을 피우고있다.

5일에는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통일은 우리 힘으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루어가야 하겠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느니 《유엔총회를 통해서 이런 메쎄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했다.》느니 하면서 《앞으로도 평화통일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집권자가 우리의 10월기념일을 기화로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더한층 강화하려는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하는 저들의 무분별한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안팎에서 《10월도발》설과 어리석은 《통일외교》설을 계속 여론화할수록 외세에 매달려 동족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해보려는 추악한 민족의 배신자, 반역자로서의 정체만이 더욱 드러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초보적인 리성이라도 있다면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는 쓸개빠진짓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민족이냐, 외세냐 하는 오늘의 중요한 시점에서 남조선당국은 심사숙고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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