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이 제아무리 《통일》을 운운하며 너스레를 떨어도 북남대결과 《체제통일》을 추구하는 그 더러운 본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체제통일》은 민족적재난을 몰아올뿐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운운하는 《통일》은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고 저들의 썩어빠진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전 조선반도에 부식시킬것을 노린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이다.
남조선당국이 추구하는 《체제통일》은 일방의 제도를 타방에로 연장하는것으로서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립, 전쟁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이미 지난 1950년대에 리승만역도는 《제도통일》론을 제창하며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전쟁을 도발함으로써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웠다.
력사와 현실은 우리 민족내부에 《체제통일》을 꿈꾸는 반역무리가 있는 한 북남사이에 신뢰가 조성될수 없고 진정한 대화도 있을수 없으며 관계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며 그것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한다면 대결과 전쟁은 결코 피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추구하는 《체제통일》은 영원히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며 그것은 그들자신의 종국적파멸과 잇닿아있다.
남조선당국이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것과 같은 《체제통일》망상을 버릴 때는 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