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에 자리잡고있는 민족미술유산의 보물고이며 주체미술보급선전의 중요기지인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국보적인 작품들을 영구보존하는데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이곳 과장 신영민은 미술작품진렬과 보존을 위해서는 작품의 변색과 퇴색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최근년간 미술작품보존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여 조선화와 유화작품들을 백년, 천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게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여왔다.

우리는 도입환경이 어려운 야외의 미술작품들과 선전화작품들, 구호작품들을 연구대상으로 정하였다.

그리고 평양인쇄공업대학 등 교육과학 및 문화보존단위들과의 련계밑에 추위와 열, 습기견딜성과 미생물방지성, 유연성, 부착성은 물론 자외선차단 등이 되여있는 리상적인 미술작품화면보호재료를 얻기 위해 사색을 기울이였다.

지칠줄 모르는 연구끝에 나노금속산화물-수지결합형보호재료에 의한 조선화, 유화작품나노보호막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밖에 그림종이로화방지처리기술, 표구풀방부제를 발명하였으며 나노기술을 도입한 자외선차페제를 개발하여 전시작품들의 변색과 퇴색을 방지하였다.

오늘도 우리는 미술작품들을 더 밝고 잘 보존하기 위한 과학적인 수복기술, 표구기술에 대한 연구사업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