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에서 제26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 전국206가지일용잡화전시회, 전국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였다.
전시회들에는 수십만점에 달하는 제품들이 전시되였다.
이번 전시회들의 특징은 그전에 비해 품종수가 많이 늘어나고 제품들이 눈에 띄게 질적변화를 가져온것이다.
인민들의 요구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반영한 여러가지 편직제품들, 형태와 색갈이 보다 다양해진 신발제품들, 갖가지 식료품 등이 출품되였다.
특히 류원신발공장과 원산구두공장, 평성합성가죽공장에서 내놓은 갖가지 색갈의 운동신들, 맵시있는 형형색색의 구두들은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 전시회보다 1.25배나 되는 백수십가지 종류의 신발들이 전시되였다.
최근년간 경공업성 신발공업관리국산하 공장들에서는 생산공정들을 새로 꾸리거나 현대화하였으며 새 제품개발사업도 활발히 벌려 질좋은 신발들을 만들어내고있다.
이번 전시회들에서 이채로운것은 새 기술등록심의사업도 진행되여 기술갱신주기를 단축하고 새 제품개발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한것이다.
새 기술등록심의에는 국가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과 유색금속연구소에서 각각 출품한 기능성화장품과 항균집기류, 항균손수건, 고순도은수제품들, 금성식료공장에서 제출한 《꼴바싸생산에서 콩단백의 리용기술》 등 수십건의 제품들이 신청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