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을 지지하여 2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정상적인 해상임무를 수행하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비정을 향해 마구 불질을 해대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포사격망동은 첨예한 조선서해수역에서 군사적충돌을 야기시켜 조선반도의 정세를 또다시 격화시키려는 고의적인 도발행위이다.

더욱 위험한것은 이 포사격망동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미국의 핵항공모함까지 끌어들여 련합해상훈련이니, 《호국》훈련이니 하는 각종 침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진행되고있는 때에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것은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민족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다.

남조선군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긍정적인 긴장완화조치들에 무모한 포사격행위로 대답함으로써 도발자로서의 정체를 명백히 드러내였다.

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행위를 중지하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