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주체34(1945)년 11월 1일 북조선체육동맹의 결성으로 주체체육발전의 자랑스러운 새 시대가 펼쳐진 때로부터 70년이 되였다.
온 나라 체육인들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보살피심속에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높이 떨쳐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경기대회들에서 100여개의 금메달을 쟁취한것을 비롯하여 년대와 년대를 이어 많은 국제경기에서 우승을 떨쳐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렸다.
한해동안에 남자력기종목에서 2차례나 세계기록을 갱신한 리흥천선수와 국제녀자륙상경기대회들에서 11번이나 세계새기록을 수립한 신금단선수 등 미더운 체육인들은 1960년대 국제무대에서 영웅조선, 천리마조선의 영예를 빛내였다.
1970년대에는 사격선수 리호준에 의해 조선의 첫 올림픽금메달이 기록되였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차례나 우승한 세계탁구녀왕 박영순선수와 현대권투의 표본으로 불리운 구영조선수가 나왔다.
20세기 80년대와 90년대 레스링, 력기, 사격, 기계체조를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2중세계선수권보유자, 2중올림픽금메달수상자, 마라손녀왕, 안마왕 등이 련이어 배출되여 세인을 경탄시켰다.
선군조선의 체육신화는 새 세기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아시아녀자축구선수권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서 각각 3차례 우승하고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2련승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살미만,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축구계를 뒤흔들었다.
계순희, 양경일, 리정향, 윤금주선수들은 유술, 레스링, 권투종목의 4중세계선수권보유자, 2중세계선수권보유자들로 명성떨치고 올림픽금메달수상자들인 김은국, 엄윤철, 홍은정선수들이 세계패권을 쥔것을 비롯하여 조선선수들이 터친 우승의 환희는 식을줄 몰랐다.
제52차 세계탁구(개별종목)선수권대회와 제16차 국제수영련맹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들에서 주체체육의 발전면모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이 나날에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 인민들의 믿음과 사랑속에 많은 체육인들이 김일성상, 김정일상계관인, 공화국영웅, 로력영웅, 인민체육인, 공훈체육인으로 자라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