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편집국론설에서 조선혁명은 위대한 사상과 특출한 신념으로 충만된 위업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이 구호에 근 한세기에 걸쳐 조선혁명을 억세게 관통해온 진리가 응축되여있고 영원한 승리의 비결이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다.

혁명신념은 목숨보다 더 귀중하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더없이 신성하고 위력한것이다.바로 이것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조선혁명가들의 투철한 신조이다.

우리 인민의 혁명신념은 자기의 운명과 주체혁명위업을 하나로 굳게 결합시킨 사상정신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미래를 확신하며 혁명의 한길로 끝까지 싸워나가는 신념의 대부대가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혁명신념이 있는 곳에 승리가 있고 인생의 영광이 있다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이 피로써 새긴 고귀한 진리이다. 목숨바쳐 혁명신념을 고수해오는 나날에 조선혁명가들은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겪었으나 반만년민족사를 다하여도 이룰수 없었던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혁명신념이야말로 조선혁명가들의 불멸의 넋이며 주체혁명의 고귀한 재보이다.

론설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혁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올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