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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외곡책동을 반대하는 민심에 역행한 남조선당국의 추태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남조선당국이 내외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3일 중학교, 고등학교력사교과서의 발행체계를 《국정화》로 확정하여 고시하는 추태를 부렸다.

이와 관련하여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 등이 나서서 《국정화의 불가피성》을 력설하고 《새누리당》이 이를 극구 추어올리고있다.

지금까지 검정체계로 되여있던 교과서발행을 당국의 주관하에 추진하려는 이 《국정화》놀음은 사대매국과 독재를 찬미하고 동족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보수집권세력의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학생들에게 《옳바른 국가관》을 세워준다는 명분으로 《유신》독재세력이 도입하였던 력사교과서발행체계의 복사판으로 되고있는것 하나만 놓고도 그 엄중성을 잘 알수 있다.

그리하여 각계가 력사교과서 《국정화》를 《력사쿠데타》, 《유신에로의 회귀》 등으로 규탄하면서 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였지만 남조선당국은 이에 귀를 틀어막은채 끝내 고시를 강행한것이다.

그리고는 2일까지 접수된 의견에 대해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와 리유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그것은 상투적인 민심기만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나 《유신》독재통치시기의 체계를 되살리려는 엄중한 죄악이 어떤 후과를 초래하겠는가를 명심하고 남조선당국은 민심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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