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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외세와의 공조는 파멸의 길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현 북남관계의 흐름과 조선반도주변정세는 남조선당국이 고질적인 외세의존, 외세와의 공조방식에서 벗어나 민족단합, 민족공조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을 등에 업고 일본과도 군사적으로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그로 하여 차례지는것은 굴욕과 수치뿐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난 4월말 미국과 일본이 재개정한 침략적인 《미일방위협력지침》을 둘러싼 론난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조선에서는 그로 인한 파문이 가셔지지 않고있다. 새로운 《미일방위협력지침》은 미국의 침략전쟁수행전략에 따라 일본《자위대》가 유사시는 물론 평시에도 미군과의 군사적협력을 구실로 남조선을 무시하고 조선반도에 제멋대로 기여들어 군사작전을 벌리는것을 핵심조항으로 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일본반동들은 전범국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조선침략과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전쟁에 뻐젓이 뛰여들려 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집권세력은 《주권존중》이니 뭐니 하는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며 미일상전들을 적극 비호두둔하여 내외의 조소와 규탄을 받고있다.남조선당국은 외세와의 북침을 위한 공조를 추구하며 맹목적인 대미대일추종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스스로 굴종과 치욕을 들쓰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에 빌붙으며 그와의 짝자꿍이로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모략소동을 골백번 벌려놓아도 그로 하여 차례질것은 민족의 저주와 규탄, 국제적망신밖에 없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와의 공조는 수치스러운 파멸의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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