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신 사연
(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10월 14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어리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와 함께 제1중앙군관학교 제2기 졸업식에 참석하시였다.
이날 군관학교에 도착하신 어머님께서는 학교일군들의 인사를 받으시고 그동안 학생들을 교육하느라고 수고가 많았겠다고 하시면서 졸업식행사준비정형을 료해하시였다.
졸업식연회장에 이르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어리신 아드님과 함께 주탁에 앉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제의에 따라 졸업생들을 축하하여 모든 연회참가자들이 축배를 드는 그 시각 어머님께서는 손수건을 눈가에 가져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의 그 모습을 보시고 이 기쁜 날 왜 눈물을 보이시는가고 물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군관복을 입고 활기에 넘쳐 앉아있는 수백명의 졸업생들을 둘러보시며 아드님에게 이 기쁜 날을 맞고보니 아버지장군님을 모시고 산에서 싸우던 생각이 나고 해방된 조국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먼저 간 전우들의 모습이 가슴 미여지게 떠오르기때문이라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혁명동지들에 대한 숭고한 의리의 세계를 보여주신 김정숙동지의 그날의 모습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