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얼마전 남조선군부당국이 미국과 함께 서울에서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칠 꿍꿍이를 한것은 긴장완화와 평화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로 보나 모처럼 개선의 기회를 맞이한 북남관계의 현 상황으로 보나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소동은 북남관계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는 근본요인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사실상 남조선호전광들에게는 민족의 장래운명, 북남관계의 전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 전쟁도발소동으로 북남관계를 망쳐놓자는것이 그들의 잡도리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도하훈련, 《인천상륙작전》재현훈련, 련합해상기동훈련, 《호국》, 《화랑》, 련합공군훈련 등이 매일이다싶이 광란적으로 벌어진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관념에 사로잡혀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으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민족반역의 무리, 반통일집단이라는것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북남사이에 군사적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면 지난 8월과 같은 최극단의 상황이 또다시 조성될수 있으며 그것은 쌍방사이의 무장충돌과 나아가서 전면전쟁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인내력을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군사적긴장과 대결로 차례질것이란 오직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