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당국이 외세와의 반공화국공조에 매달리며 동족과 대결하는 길로 계속 나간다면 북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관계개선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파탄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론설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손을 잡아야 할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정책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를 결코 개선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만을 조장할뿐이다.
남조선당국은 《대화》에 대해 떠들기 전에 속에 품은 칼부터 버려야 하며 반공화국대결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북남관계개선은 당면한 중대사이다.
그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다. 진심으로 통일을 바라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손을 맞잡고나갈것이다.그러나 민족의 의사와 요구를 거역하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추구하면서 외세와 결탁하여 민족의 운명, 북남관계의 운명을 해치려는자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단호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버리고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길에 나서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