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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5조약》은 1905년 11월 17일 당시 일제가 무력을 발동하여 강압적으로 날조한 력사에 보기드문 국제적협잡문서이다.
당시 침략의 원흉으로 조선에 기여들었던 이또 히로부미는 이미 짜놓은 계획에 따라 서울의 골목들에 중무장한 일제침략군을 배치하였다. 황궁을 2중, 3중으로 포위하고 궁성에까지 들어가 고종황제에게 《조약》체결을 강요하였다.
일제는 조선봉건왕조에 군사적압박을 가하는 한편 대신들을 일본공사관에 유인하여 총칼로 위협공갈하고 회유기만하면서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황궁에서 《조약》문제에 관한 어전회의가 열린것을 계기로 대신들을 무력으로 위압하였으나 《조약》체결을 거절당하였다.
그러자 서둘러 황궁에 뛰여들어 대신들을 모아놓고 또다시 총칼로 위협하며 《조약》에 무조건 찬성할것을 강박하는 한편 끝까지 반대하는 관리들은 강압적으로 눌러놓았다. 그리고는 외부(외무성)의 공인을 가져다 저들손으로 《조약문》에 찍는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
국제조약사의 갈피를 보아도 일제와 같이 나라들사이에 체결하는 국제적조약까지 무력을 발동하여 강압적으로 날조한 침략자는 보기 드물다.
1963년 유엔국제법위원회는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세계적으로 강권에 의해 조작된 무효조약 4개를 규정하면서 그중의 하나로 《을사5조약》을 꼽았다.
이딸리아신문 《일 마니페스또》는 일제가 날조한 《을사5조약》이 세계력사에서 가장 큰 사기협잡문서이고 일본은 나라와 나라간의 조약도 제 마음대로 날조하는 날강도, 력사를 철면피하게 위조하는 나라라고 폭로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