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해외행각길에 오른 남조선집권자는 가는 곳마다에서 《북핵위협》이니, 《북핵포기》니 하면서 외세와의 《북핵공조》놀음에 기승을 부리였다. 남조선당국은 며칠후 워싱톤에서 미국, 일본과 함께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한 꿍꿍이판을 벌리려 하고있다.
3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당국이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핵소동은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압살하기 위한 용납 못할 매국반역책동이라고 규탄하였다.
론설은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핵소동은 남조선 각계에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말살하고 대결정책을 계속 강행추진하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조선반도평화수호의 보검인 선군정치에 대한 지지와 공감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로 하여 불안감에 사로잡힌 남조선당국은 모략적인 《북핵위협》설로 우리 공화국의 병진로선과 핵억제력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계속 추진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인민들의 높아가는 선군정치지지기운, 련북통일운동을 말살하기 위해 반공화국핵소동에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남조선당국의 망동이야말로 자주통일의 시대적흐름에 도전하는 반민족적죄악이다.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대결관념을 버려야 하며 반공화국핵소동을 중지하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