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국제해사기구 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며 해상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기여할것이다.

조선대표단 단장인 전기철 국가해사감독국 국장이 11월 24일 국제해사기구총회 제29차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본 총회가 가지는 의의와 총회기간 기구서기국과 성원국들의 노력에 의하여 해상안전 및 환경보호분야에서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하여서와 기구가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정부는 인민생활향상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하여 해상운수발전에도 큰 힘을 넣고있으며 그 과정에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필수법규수정문들에 맞게 배안전법, 바다오염방지법, 선원법과 같은 법규들이 수정보충되고 그 리행을 위한 제도적장치들이 완비되였다.

기구협약의 효과적인 리행과 해사교육 및 양성을 주제로 한 세계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한 여러 계기들을 통하여 배운영기관들과 선원들속에서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벌어졌다.

해상탐색구조분야에서는 국가해상탐색구조계획에 따라 중앙배감시구조조정소에 탐색구조정보지원체계를 도입하여 나라의 동서해안에 전개된 연안무선대들과 지역분소들의 현지구조조정사업을 보다 신속화, 정보화, 최량화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우리의 이러한 활동들은 깨끗한 대양에서의 해상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기여하는것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