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스위스조선위원회와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가 남조선보수언론이 당국의 비호밑에 반공화국모략나발을 불어댄것을 규탄하여 11월 28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지난 25일 남조선 《련합뉴스》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공포정치》니, 《독재정치》니 하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극악무도한 악담을 줴쳐댄데 대해 밝히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 악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으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이 악랄한 모략나발은 남조선당국의 로골적인 배후조종밑에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다.

북남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앞둔 시각에 남조선보수언론이 무엄한 망동을 부린것은 북남관계의 판을 깨버리려는 남조선당국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로서 남조선의 친미정권이 북남관계개선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나라의 최고존엄을 훼손하려고 날뛰는자들과는 그 어떤 문제도 풀수 없다는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확고한 립장이고 의지이다.

실지에 있어서 공포와 독재정치를 실시하고있는것은 파쑈적인 《유신》독재를 부활시키려고 책동하는 남조선의 현《정권》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