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이 서울에서 제14차 남조선-유엔《군축, 비확산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외세에게 《북핵공조》를 구걸하는 보기조차 민망스러운 마당이였다. 그 무슨 《보다 안전한 세상을 향한 미완의 과제》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 광대극에서는 그 누구의 《핵문제해결》을 통한 안전보장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였다고 한다.
1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군축, 비확산회의》야말로 남을 속이며 자기 리익을 차리려는 정치협잡군들의 너절한 《가장무도회》라고 조소하였다.
지난 수십년간 밤낮으로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해온자들이 유엔의 이름까지 도용한 회의를 벌려놓고 피해자를 가해자, 도발자로 매도하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고 론평은 단죄하였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 안정을 파괴하는 군비경쟁, 핵전파의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이라고 까밝히고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아무리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북핵위협》을 여론화하며 우리를 시비질해도 미국의 북침전쟁사환군이 되여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고 미친듯이 헤덤비는 저들의 추악한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단호한 징벌을 받아야 할 핵전쟁광신자, 극악한 핵범죄자들이 천연스럽게 《군축, 비확산》의 간판을 내걸고 우리를 모해하려 하는것은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소동을 정당화하고 외세와의 공조로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흉악한 계책의 발로이다.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절대적이며 우리의 핵억제력은 반공화국적대세력과의 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