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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에 대한 헌신으로 이어진 눈보라강행군길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 누구나가 12월을 맞을 때면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뜻밖에 잃고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그 나날들이 어려와 눈굽을 적신다.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고 사랑하신 인민들과 영결하시던 그날마저 흰 눈발속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생각에 인민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그이의 고귀한 한생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주체87(1998)년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소한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자강땅의 눈보라길을 헤쳐가시였다.

강추위에 밤길을 달려오시여 무려 20여개나 되는 단위를 단 이틀동안에 보겠다고 하시는 그이께 일군은 대한목에 이른 날씨며 험한 산골지형, 강설로 뒤덮인 도로상태를 말씀드리였다. 그이께서는 내가 앞장서나가야 인민이 따라서고 강행군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고 하시며 눈보라 몰아치는 현지지도의 길에 나서시였다.

눈보라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며 한 단위를 지도하시고 련이어 다음단위를 찾으시는 그이의 야전솜옷은 눈바람에 깟깟하게 얼어들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 함남땅을 찾으시여 함경남도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2011년 12월에도 60년만에 처음 보는 많은 눈이 내리였다.

이렇듯 사나운 눈보라길을 맞받아 그이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현지시찰의 길을 끝없이 달리시였고 하나음악정보쎈터를 찾으시여서는 자신께서 한생토록 모아두시였던 음악유산을 인민들이 리용하도록 하여주시였다.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오시여서는 나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하시며 인민들이 남부럽지 않은 상업봉사기지를 리용하게 된데 대하여 그리도 만족해하시였다.

그이의 심중에 오직 인민만이 있었기에 혁명생애의 마지막전날 밤에도 수도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고 눈보라를 헤치시며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눈보라길을 헤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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