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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기풍습 세계비물질문화유산등록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김치담그기풍습이 나미비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0차회의(11.30-12.4.)에서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목록》에 등록되였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부국장 로철수는 지난해 민요 《아리랑》에 이어 올해에 조선의 김치담그기풍습이 세계비물질유산으로 등록된 소식은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선조들은 남새를 가을에 많이 저장하여 겨울철은 물론 늦은봄까지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창안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김치담그기이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밥상에 다른 찬은 없어도 김치만은 사시장철 떨구지 않고 차려먹는것을 고유한 식생활풍습의 하나로 여겨왔다.

이른봄에는 겨울동안 저장했던 무우로 나박김치, 깍두기 그리고 풋배추김치를, 여름철에는 오이깍두기와 오이소박이, 가지통김치와 미나리김치 등을, 가을철에는 열무김치, 통배추김치, 무우와 오이를 조금씩 섞은 김치를 담그어 계절적풍미를 한껏 돋구었다.

특히 겨울철김장은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다. 김장을 담그면 그해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다섯달분의 남새를 저장해놓은것과 같으므로 김장을 일년중의 반년량식이라고까지 일러왔다.

그런데로부터 김장을 한해의 중요하고도 큰일로 여기면서 특별한 관심을 돌려왔으며 이 과정에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김장풍습이 생겨나 오늘까지 계승되여오고있다.

우리 인민은 김치를 담글때 이웃이나 친척들 또는 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있으며 담근 김치나 양념맛도 함께 보며 자랑도 하고 축하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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