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 개성에서 진행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남녀성들의 모임에서 채택된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온 겨레는 력사적인 조국해방 70돐,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에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고 북남관계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통일애국의 열정과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북과 남의 녀성들도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수호하며 일본의 재침책동을 단죄하는 반일운동을 적극 벌려왔다.
그러나 이 땅에서 군사적긴장은 지속되고 북남사이의 대화가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결실로 이어지지 못하고있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래왕과 접촉, 통일모임은 활발히 벌어지지 못하고있다.
북과 남의 우리 녀성들과 온 겨레가 바라는것은 동족사이의 반목과 불신이 아니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며 적대와 대결이 아니라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이다.
우리들은 장장 70년이 넘도록 지속되고있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가슴아픈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평화통일의 새 국면을 앞장에서 열어나갈것을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동포녀성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1. 북남사이의 합의들을 소중히 여기고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자!
력사적인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근본원칙과 실천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녀성들은 정세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져도 7.4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을 조국통일운동의 변함없는 기치로 높이 들고나가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전진시키며 통일의 대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 녀성들이 앞장서나가자!
2. 이 땅에서 전쟁위험과 동족대결을 종식시키고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가자!
오늘 이 땅에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절박한 문제이며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우리 녀성들은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녀성들과 사랑하는 자식들이기에 평화를 귀중히 여겨왔으며 항구적이고도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왔다.
해내외의 전체 녀성들은 겨레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북남관계개선에 장애를 조성하는 전쟁위험과 반통일세력들의 대결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에 적극 떨쳐나서자!
우리 민족에 대한 침략력사를 부정하고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면서 또다시 해외침략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리자!
3.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적운동에서 녀성의 지위와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자!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녀성들은 조국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당당한 주역들이며 녀성들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힘과 지혜를 합쳐 나갈때 못해낼 일이 없다.
6.15시대에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녀성들이 펼친 다채로운 통일모임과 적극적인 련대활동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열기를 북돋아주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힘차게 추동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녀성들이여!
온 겨레가 간절히 념원하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제2의 6.15통일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자!
우리는 래년에 북과 남의 녀성단체들사이의 접촉과 래왕, 련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다양한 상봉을 성사시켜 북남관계개선을 추동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온 겨레가 북남녀성단체들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자주통일의 밝은 새날을 앞당겨오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적극 나설것을 호소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남녀성들의 모임참가자 일동
2015년 12월 23일
개성(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