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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다시금 드러난 남조선당국의 《흡수통일》야망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며칠전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홍용표가 6.15공동선언의 제2항을 터무니없이 시비하며 《련방제란 단어가 들어가는 통일방안은 북측의것》이라느니, 《련방제통일은 당연히 받아들일수 없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댔다. 그 이튿날 통일부 대변인이란자도 홍용표의 망발을 지지하는 설명회놀음을 벌려놓고 혀가 굴러가는대로 횡설수설했다.

25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남조선에서 통일문제를 맡아본다는 통일부가 련방제통일을 반대한다고 공언한데 대해서는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것은 이러한 궤변이 결코 일개 장관이나 그 대변인이라는자의 개인적립장이기전에 남조선당국의 립장을 대변한것이기때문이라고 론평은 까밝혔다.

론평은 민족분렬사에 북과 남이 통일방식과 관련하여 유일하게 합의한 6.15공동선언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일치한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련방제란 단어가 들어가는 통일방안은 북측의것》이기때문에 《련방제통일은 당연히 받아들일수 없다.》고 왼새끼를 꼬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떠드는 《통일》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능히 짐작케 해준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추구하는것이 다름아닌 《흡수통일》, 《체제통일》이라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주고있다.

련방제통일에 대한 립장은 통일과 분렬,평화와 전쟁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6.15공동선언을 포함한 모든 북남간의 합의사항을 존중할 의지가 있다면 동족대결의 산물인 《흡수통일》야망을 버리고 련방제통일을 실현하는 길에 들어설 용단을 내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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