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남조선통일부 장관 홍용표는 어느 한 토론회에서 련방제통일방안에 대해 낮은 단계이든 높은 단계이든 련방제는 《북의 통일방안이기때문에 받아들일수 없다.》고 수작질하였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대량현금》에 대해 입방아질하며 금강산관광재개가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에 위반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그렇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고》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하면서 매우 교활하게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
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말로는 6.15공동선언을 존중한다고 여론을 오도해온자들이 마침내 그 더러운 속심을 드러내놓았다고 지적하였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가 집중적으로 반영되여있는 제2항을 공공연히 거부한 홍용표의 망발은 선언 그자체를 부정한것이나 다를바 없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까밝혔다.
련방제통일방안이 북의것이기때문에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그의 나발질은 얼마전에 결렬된 북남당국회담에서 남측이 우리의 정당한 제안을 왜 받아들이지 않았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해답을 주고있다.
홍용표가 련방제통일방안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선 리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다름아닌 《체제통일》망상을 품고있기때문이다.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하면서 대결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정체는 금강산관광재개를 회피해보려고 유치한 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을 통해 더욱 명백해지고있다.
지금 그들이 금강산관광재개와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의 련관성에 대한 론쟁이 초점으로 되고있는듯이 여론을 내돌리는것은 사실상 관광재개를 거부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려는 교활한 술책의 발로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