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세계의 핵지형도가 완전히 달라졌으며 수소탄을 틀어쥔 조선은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이 스스로 이런 결과를 몰아왔다고 하면서 론설은 오래전부터 미국이 체계적으로 조선에 핵위협을 가하여온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론설은 미국이 핵무기를 휘두르며 우리를 없애버리겠다는것을 명백히 한 이상 그것을 막기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조선을 잘못 보았다. 우리에 대한 무지로부터 출발한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은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만들어놓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잘못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응당한것이였다. 미국은 여기에서 늦게나마 교훈을 찾았어야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았다.
미국이 우리를 어째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좀처럼 깨여나지 못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이미 경고한대로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에 대처하여 새롭게 발전된 방법으로 전쟁억제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가지 않을수 없었다. 지난 6일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의 장엄한 뢰성이 천지를 진감하였다.
미국은 오산하였다.
미국이 군사적힘으로 우리를 어째보겠다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짓이다. 이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이다.
미국이 우리의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한다면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필요한만큼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