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이 반공화국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다.
7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긴급작전지휘관회의를 소집하고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며 《실질적인 태세의 유지》를 지시하면서 졸개들에게 《강력한 응징》이니 뭐니 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망발들을 줴쳐댔다.
국방부 장관은 9일 반공화국선제공격체계의 하나인 《킬 체인》의 사령탑으로 알려진 미싸일사령부라는데 나타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신속, 정확한 응징》을 력설하였다.
같은 날 해군참모총장은 연평도와 해군 222전진기지, 2함대사령부를 돌아치며 북침전쟁열을 고취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군의 륙, 해, 공군부대들이 전선중동부, 조선서해 최대열점수역을 비롯하여 우리와 첨예하게 대치하고있는 최전연일대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총포탄을 마구 쏘아대며 우리의 지역들을 타고앉기 위한 실전연습에 열을 올렸다.
새해벽두부터 계속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은 지난해의 8월사태를 재현하여 제2의 6.25전쟁참화를 몰아오기 위한 위험한 움직임으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