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정치적혼란과 갈등이 극도에 달하고 사회전반이 총체적위기에 빠지면서 민심의 분노가 도처에서 폭발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남조선 각계는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남조선과 일본당국사이의 협상결과와 관련하여 일본의 과거범죄를 묵인해준 보수패당의 극악한 친일매국행위를 단죄규탄하면서 굴욕적인 《합의》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대중적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다.
한편 남조선로총은 로동자들의 의사를 외면하고 반인민적악법인 《로동개혁》법안을 한사코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발악하는 보수당국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로사정대타협》의 파기와 대화중지를 선언하고 반《정부》투쟁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론설은 남조선과 같은 썩고 병든 반인민적사회에서 정치가 혼란되고 경제가 위기에서 헤여나지 못하며 대중투쟁이 강화되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라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사회의 현 위기는 외세의존에 명줄을 걸고 외세에게 민족의 리익과 존엄을 깡그리 팔아먹는 사상 류례없는 사대매국정치에 의해 초래된 필연적결과이라고 까밝혔다.
외세를 등에 업지 않으면 단 하루도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는 바로 여기에 남조선《정권》의 불안정성과 식민지체제의 허약성이 있다고 폭로하였다.
사설은 남조선사회를 사대매국으로 망조가 들고 부정부패로 곪아터지고있으며 반인민적악정으로 사람 못살 세상으로 만든 반역통치배들이 가야 할 곳은 력사의 무덤뿐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