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민주청년련맹 총리사회 회의가 5일부터 7일까지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대표단을 비롯한 42개 나라 대표단과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과 봉쇄, 침략책동들은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민족간, 종족간 불신을 조성하여 불순한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려는데 근본목적이 있다고 폭로단죄하면서 반제련대성활동을 보다 활발히 벌리는것과 함께 싸우는 나라 인민들과 청년들에게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낼데 대해 강조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세계민주청년련맹 성명이 단독으로 채택되였다.
성명은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조성되고있는데 대하여, 미국이 공화국의 평화제안들을 한사코 외면하고 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는데 대하여 단죄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전쟁책동과 유엔무대를 도용한 대조선압살소동을 준렬히 규탄하면서 조선반도위기의 근원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즉시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반공화국도발책동과 심리모략소동을 당장 중지하고 북남선언들의 정신에 따라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길로 나올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세계민주청년련맹은 조선인민과 청년들이 정의의 반제성전에서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하리라고 굳게 확신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