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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푸에블로》호는 절대로 돌려줄수 없다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푸에블로》호와 이름이 같은 마을이 있는 콜로라도주의 의회에서는 무장간첩선의 송환을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

대통령 오바마와 국회 상하원 의장들, 콜로라도주 지사에게 전달되였다고 하는 결의의 골자는 배가 나포된 1월 23일을 매해 《<푸에블로>호의 날》로 정하고 당시 선원들의 《희생성》을 《찬양》하며 《푸에블로》호의 송환을 계속 요구한다는것이다.

2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근 반세기전에 신성한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해 온갖 비렬한 정탐모략책동에 광분하다가 조선인민군 해병들에게 나포된 《푸에블로》호를 돌려받겠다고 하는것도 황당무계하지만 무장간첩선나포문제를 놓고 부리는 추태는 그야말로 가관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론평은 미국이 《푸에블로》호의 반환을 요구하며 소동을 피워도 거기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하였다.

《푸에블로》호가 나포된 날을 《기념》하면 할수록 수치감과 모멸감만 더욱 커질것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 령해에 기여들어 정탐행위를 하다가 몰수된 전자첩보장비와 기밀문서는 물론 나포된 《푸에블로》호는 우리의 전리품이므로 그것은 절대로 돌려줄수 없다.

전리품은 주고받는 흥정물이 아니다. 전리품의 처분권은 승자에게만 있는 법이다.

우리는 나포한 《푸에블로》호를 전시해놓고 후대들에게, 세상사람들에게 이것은 우리가 미국놈들에게서 로획한 무장간첩선이라고 승리자의 긍지를 안고 자랑스럽게 말해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자주권을 한치라도 침범하는자들을 주체조선의 존엄을 걸고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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