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경기장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신되고있다.

개건보수기간 국제국내경기들을 원만히 치를수있게 축구장과 선수입장홀, 륙상주로 그리고 여러 사무실과 심판원실, 기자회견실 등이 새롭게 꾸려지고 관람자들이 편리하도록 의자들이 교체된다.

외부정면벽이 품위있고 조화로운 돌장식으로 처리되고 종전의 2배에 달하는 대형전광판들과 각이한 조명장치들이 설치되며 편의봉사 및 문화후생시설들이 더 잘 갖추어진다.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개건보수공사에서는 날마다 기적이 창조되고있다.

시공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수만㎡에 달하는 실내 벽체, 천정미장공사가 40여일만에 끝났다.

70일전투가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련일 높은 공사실적이 기록되고있는바 40여개 위생시설에 대한 배수공사와 내부난방공사는 85%계선을 돌파하였다. 관람석 바닥콩크리트치기 및 미장공사는 50%계선, 경기장외부의 연석설치 및 보수, 장석쌓기 등은 70%계선에 있다.

건설자들은 모든 대상들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주체34(1945)년 10월 14일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해방후 인민들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하시고 조국개선연설을 하신 유서깊은 곳인 김일성경기장(당시 모란봉공설운동장)에서는 지난기간 많은 국제 및 국내체육경기들과 주요행사들이 진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