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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28)
   깊은 밤 전화를 걸어주신 사연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7(1968)년 1월 23일 공화국령해에 침범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던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해병들에 의하여 나포되였다.

미제는 그 무슨 《보복》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면서 정세를 위험계선에로 몰아갔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밤 인민무력부의 한 책임일군에게 전화를 걸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에 대한 현지촬영을 맡아한 동무들이 수고가 많았겠는데 평양에 올 때에는 직승기를 타고오도록 하라고 일러주시였다.

이어 포로들을 실은 렬차가 평양에 도착하게 되겠는데 그 촬영준비를 어떻게 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당황하여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는 일군에게 포로들이 기차에서 내릴 때 그 몰골을 촬영하여 우리 인민들과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두워서 촬영하기 힘들수 있으므로 시급히 탐조등을 동원하여 역구내를 대낮처럼 환하게 밝히도록 미리 잘 준비하라고 일러주시였다.

지금 적들이 우리를 《보복》하겠다고 얼마나 발악적으로 날뛰는지 자신께서도 잘 알고있다고 하시면서 적들이 날뛰면 날뛸수록 그것은 제놈들의 취약성을 스스로 세계면전에 낱낱이 드러내놓는것으로밖에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데 무엇이 두려울게 있는가고,정세가 긴장하다고 하여 덤비지 말고 식사도 제때에 하면서 무엇보다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재삼 강조하시고는 수화기를 놓으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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