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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32)
인디아양에 비친 인간사랑의 해발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3(1974)년 12월 어느날 70일전투를 진두지휘하시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디아양을 항행하던 《혁신》호에서 뜻하지 않게 두 선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진동이 심한 배의 조건으로 수술할수 없다는 내용의 항보를 받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즉시 두 선원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시였다.

곧 해운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환자들의 생명은 시간을 다투기때문에 《혁신》호에서 가까운 마드라스로 항로를 바꾸라는 지시를 주시였다.

그리고나서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와 외교부(당시)에는 인디아주재 조선대사관에 련락하여 입항수속과 환자들이 도착하자마자 곧 수술할수 있는 준비를 갖출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긴장한 수송과업을 맡고 현지에 나가있는 한 책임일군에게는 수송전선의 한 모퉁이가 튀여나가도 좋으니 유능한 무전수들을 배치하고 직접 무전대에 앉아 《혁신》호를 지휘하도록 개별임무까지 주시였다.

나라의 권위있는 의료집단에는 무전으로 환자들의 증상을 보고받고 의학상방조를 주면서 그들의 생명을 최대한 연장시킬데 대한 특별과업을 주시였으며 인민무력부에는 임의의 순간에 인디아양으로 날아갈수 있는 비행기를 대기시키도록 명령하시였다.

그 시각부터 조국과 인디아양 등을 포괄하는 지구의 넓은 공간에서는 두 생명을 구원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의 한량없는 사랑으로 소생된 평범한 두 선원은 그리운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기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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