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로 보관된 수예품
(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54(1965)년 9월 룡천군 내중마을(오늘의 평안북도 염주군 내중리)에서 사는 일흔네살난 할머니가 평양에서 열리는 어느 한 대회의 대표로 선출되였다.
1947년에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뵈온적이 있는 할머니는 수령님을 이제 한번만이라도 더 만나뵈옵고싶은 간절한 소망을 안고 평양으로 떠나기 전에 정성껏 수를 놓았다.
수의 그림은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으로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천지개벽한 자기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옮긴것이였다.
평양에 도착한 로인은 곧 가지고온 수를 어버이수령님께 드려줄것을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부탁하였다.
할머니는 대회 첫날 휴식시간에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휴계실로 들어선 할머니가 《장군님!》하고 목메여 부르며 어버이수령님께 정중히 큰절을 드리자 그이께서는 얼른 로인을 부축하여 일으켜세워주시며 해방후 베적삼을 가지고 와서 입혀주시던 어머니가 아니신가고 하시며 몹시 반가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주위의 일군들에게 이 어머니가 바로 해방후에는 자기 손으로 천을 짜서 베적삼을 지어왔고 이번에는 일흔이 넘은 고령으로 수를 놓아 선물로 가져온 어머니라고 소개하여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로인의 손을 다정히 잡으시고 어머니가 보내주신 수를 감사히 받았다고,자신께서는 어머니가 수놓으신것을 보고 감동되여 그것을 박물관에 가져다가 국보로 영원히 보관하라고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할머니는 끝내 참고참아오던 눈물을 쏟으며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