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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탄도미싸일발사와 방사포사격 구분못하는 미국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6일 《가소로운 정신착란적추태》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대구경방사포사격을 덮어놓고 단거리미싸일발사라고 걸고들면서 유엔《결의》위반으로 몰아가는 희비극을 연출하고있다.

지난 21일 우리의 신형무기사격소식이 보도되자마자 《북이 단거리발사체를 발사하였다.》는 남조선괴뢰들의 나발질에 이어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문제담당 대변인, 국방성 대변인이 줄줄이 나서서 《탄도미싸일발사기술을 리용한 미싸일발사는 명백하게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를 위반하는것》이라느니, 《북조선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적인 약속과 의무를 준수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법석 떠들어댔다.

단 몇발의 방사포탄의 굉음에도 와뜰 놀라 탄도미싸일발사라고 고아대고있으니 이만저만한 정신착란적추태가 아닐수 없다.

지금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군사력앞에 놀라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가 경량화,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를 공개하였을 때에는 미국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까지 나서서 《북조선은 이미전에 핵탄두의 소형화능력을 갖추었을것》이라고 하면서 대경실색하였다.

우리 전략군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해서는 《분리된 탄두가 마찰열을 견디면서 대기권재진입에 성공한 뒤 미리 설정한 고도에서 성공적으로 폭발되였다.》, 《조선반도상공에서 핵폭발이 일어나 모든 전자체계들이 마비되는 혼란이 현실화될수 있다.》고 하면서 극도의 공포에 떨고있다.

이런 형편에서 우리의 방사포사격까지 탄도미싸일발사로 알고 덴겁해하고있으니 자라보고 놀란 놈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그대로이다.

미국이 탄도미싸일발사와 방사포사격까지 구분하지 못하는것을 보면 이제는 신경이 예민해져 우뢰소리를 듣고도 핵폭발소리로 착각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전대미문의 악랄한 봉쇄정책을 유지하면 우리가 힘을 키우지 못할것이라고 타산하고 마음놓고 남조선에 각종 전략전술핵무기들을 들이밀었던 미국이다.

그 어리석은 망상이 우리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탄도로케트들의 위력과시로 물거품이 되고 투입한 값비싼 무기들도 파철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것이다.

더우기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하고 남반부작전지대 적대상물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정밀공격능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방사포무기체계의 실전배비야말로 미국에 있어서 또 하나의 악몽이 아닐수 없다.

덩치 큰 미국의 가소로운 정신착란적추태는 바로 이런 대조선공포심에 근원을 두고있다.

미국이 그렇게도 우리가 무섭고 두려우면 남조선에 배비한 모든 군사장비들과 미군을 철수하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면 될것이다.

정신착란증, 공포증의 이 단순한 치료방법을 애써 외면한채 허튼데서 살길을 찾아보려고 제아무리 발악해야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비난 그리고 자멸이라는 결과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우리가 미국의 정신착란증에 대해 상관할바는 아니지만 체질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혀 무작정 우리를 걸고드는데 대해서는 용납할수 없다.

이번에 미국이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간판마저 줴버리고 우리의 최고존엄과 제도를 어째보려는 속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은것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미국이야말로 긴장격화의 장본인이라는 인식이 더욱 굳어지고있다.

이에 바빠맞은 미국이 우리의 군사적대응조치들이 취해질 때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세울수 있는 놈들은 다 내세우면서 막무가내로 비난질을 해대고있는것이다.

우리를 의도적으로 계속 걸고들어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기고 《국제법위반자》라는 딱지를 붙여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우리가 취한 행동조치들은 미국이 사상 최대규모의 침략무력과 전략자산들을 동원하여 우리 수뇌부를 노린 군사적망동들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는데 대처한 응당한 자위적조치이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대미초강경조치들에 불법딱지를 붙일수 없으며 저들의 범죄적정체도 가리울수 없다.

미국이 대조선핵위협공갈과 적대시정책을 그만두지 않는 한 우리의 자위적대응조치들은 더욱더 거세여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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