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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161)
군모를 눌러쓰신 사연

(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0(1941)년 3월 1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날 김정숙동지께서는 류달리 군모를 눌러쓰시였다.

사진을 찍으신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부대를 거느리시고 만주와 국내에로의 원정길에 오르시였다.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발바닥안에 무엇인가 따뜻하고 부드러운것이 닿는 감촉에 수령님께서는 문득 신발을 벗어보시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신발바닥에는 머리칼로 정히 만든 깔개가 있었다.

그제서야 수령님께서는 방안에서도 별스럽게 군모를 벗지 않으시던 김정숙동지의 모습이 불현듯 떠오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의 머리칼을 한오리한오리 잘라내시여 푹신한 신발깔개를 정성껏 만들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시였던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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