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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563)
여섯마리의 메새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1월 어느날 아침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오늘의 자강도 시중군 안찬리의 한 마을을 찾으시였다.

어느 한 집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집주인에게 지나가던 길에 몸을 좀 녹이려 왔다고 하시며 어서 앉아서 이야기나 나누자고 하시였다.

해방전과 지금의 생활은 어떠한가고 물으시며 살림살이형편에 대해 일일이 알아보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살아갈 방도를 두고 집주인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이윽하여 수령님께서는 방구석에 있는 새장의 산새들을 보시고 참 좋은 새라고 하시면서 몇마리 줄수 없겠느냐고 집주인에게 물으시였다.

주인은 흔한 메새를 드리지 못하겠는가고 하면서 새를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수령님께서는 아래마을에 갔다 돌아가는 길에 가지고 가겠다고 하시면서 집주인에게 건강한 몸으로 농사를 잘 지으라고 당부하시고는 떠나가시였다.

뒤늦게 아래마을에 가서 그분이 수령님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주인은 안해를 통하여 수령님께서 다시 집에 찾아오시여 많은 돈이 들어있는 봉투를 남기시고 여섯마리의 메새를 가지고 가셨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수령님께서는 새가 필요하여 요구하신것이 아니라 그 집 살림에 보탬이 되라고 많은 돈을 남기고 새를 가져가시였던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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