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4일 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군의 사격장주변에서 사는 경기도 포천시 주민들이 침략군의 북침전쟁연습중지를 요구하여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3일 미제침략군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사연습도중 불발된 포탄들을 처리한다고 하면서 주민지대 가까운 곳에서 폭파해버리는 망동을 부리였다.
격분한 주민들은 즉시에 사격장입구에서 미군측의 사과를 요구하며 롱성투쟁에 들어갔다.
그들은 무모한 불장난소동으로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미제침략군의 죄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밤새껏 롱성투쟁을 이어온 주민들은 다음날 아침 사격장입구를 자동차로 봉쇄하고 미8군사령부가 사죄하기 전에는 절대로 철수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하며 항의시위를 벌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