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지급 검토놀음에 매달리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차별조치를 비난하는 항의기운이 일본내에서 고조되고있다.
일본시민단체인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련락회가 11일 일본 각 도, 도, 부, 현 지사들에게 항의문을 보냈다.
항의문은 3월 29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각 지방자치체들에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지급의 《충분한 검토》와 《보조금의 취지, 목적에 따른 적절하고 투명성있는 집행》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내려보낸데 대해 비난하였다.
문부과학성의 조치는 법적근거가 애매하며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거나 페지하는 등 차별을 초래할수 있다고 밝혔다.
항의문은 조선학교가 나오게 된 력사적경위를 무시하고 교육받을 권리를 말살하는 행위는 용서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