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창건 84돐을 맞으며 조선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군자혁명사적지를 끊임없이 찾고있다.
이곳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수생산을 현지에서 지도하시고 자립적국방공업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다.
해방후 강력한 국방공업창설에 첫째가는 의의를 부여하시고 평천리에 첫 병기공장을 일떠세우신 그이께서는 전쟁이 시작되자 군자리지하갱도로 비밀리에 신속히 이설하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여러차례 찾으시여 석수가 떨어지고 암반이 드리운 지하갱도의 작업장들을 돌아보시며 무기, 탄약을 더 질적으로, 더 많이 생산하도록 격려해주시였다.
기계와 설비들을 보내주시고 전선에 나간 기술자들을 소환하도록 하시여 병기생산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주시였다.
갱안에 진료소와 목욕탕, 구락부까지 마련해주시고 합숙에 들리시여 로동자들과 식사도 함께 나누시며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그이의 믿음에 무한히 고무된 군자리로동계급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병기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였다.
이들은 견결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열렬한 애국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불굴의 희생정신으로 82㎜박격포를 비롯한 곡사포들과 당시 인민군대의 주요화력무기였던 기관단총 그리고 탄알, 수류탄 등을 대량생산하여 미제를 타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오늘도 조선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주체적국방공업의 위력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