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전국금속로동조합(금속로조) 로동자들이 27일 서울에서 《로조파괴 범죄집단 유성기업 규탄, 한광호렬사투쟁 승리》를 위한 집회를 가지였다.
이날 공안당국은 무장한 경찰들을 내몰아 유성기업 서울사무소를 겹겹이 에워싸고 집회시작전부터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충청북도 영동의 유성기업 로동자 한광호가 회사측의 로조파괴와 탄압에 죽음으로 항거한 때로부터 42일이 되였다고 밝혔다.
업주측이 로조를 파괴하고 고소고발, 손해배상, 폭력 등 온갖 방법으로 로동자들을 괴롭혀온것이 사태를 빚어낸 리유라고 하면서 로동자의 죽음은 타살이며 전태일의 죽음과 같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회사측은 아무런 사죄도 없이 오히려 로동자들을 착취하고 억압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로동자의 한을 풀 때까지 투쟁을 계속 벌릴것이라고 하면서 업주측이 피해자와 로동자들에게 사죄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며 로조파괴중단, 재발방지약속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