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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류적가치 가지는 문화유산 고구려무덤벽화
(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의 무덤벽화들은 중세벽화예술의 정화로, 전인류적가치를 가지는 문화유산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고구려벽화무덤은 100여기에 달한다.

무덤안의 벽면들과 천정에는 당시 통치배들의 현실생활을 위주로 하면서 해와 달을 비롯한 천체들과 구름 그리고 신앙과 관련된 환상적인 그림들, 장식무늬 등이 반영되여있다.

벽화들은 주제에 따라 인물풍속도와 사신도, 장식무늬로 구분되여있다.

생동하면서도 힘있는 필치와 세련된 형상, 우아한 조선화적기법들, 아름답게 채색한 그림색은 오늘도 그대로 남아있어 국제적관심을 모으고있다.

4세기 중엽에 축조된 고국원왕릉은 인물풍속도를 주제로 한 벽화무덤으로서 고구려의 벽화무덤을 대표한다. 특히 주인공과 그의 안해가 등장하는 그림들은 조선의 초상미술의 오랜 연원을 밝혀주고있다.

250명이 넘는 인물을 그린 행렬도 역시 등장인물들의 수와 화면의 크기, 복잡하고 다채로운 내용면에서 보아도 조선의 무덤벽화들가운데서 당당히 첫자리를 차지하며 세계미술사에서도 손꼽히는 걸작으로 인정되고있다.

덕흥리벽화무덤, 약수리벽화무덤을 비롯한 60여기의 고구려벽화무덤들은 주체93(2004)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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