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희대의 살인마 전두환파쑈악당이 광주학살만행의 책임을 전면부정하고있어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4월 21일 전두환역도의 측근은 《련합뉴스》와의 기자회견에서 5.18사건의 경우 많이 잘못 알려져있다고 하면서 당시 전두환이 지휘계통에 있지도 않았고 보안사령관에 불과했기때문에 《계엄군》발포명령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떠벌였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그 무슨 《회고록》이 년내에 출판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경악할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남조선 각계 특히 5.18관련단체와 인사들속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전두환이 관여하지 않았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그러면 누가 발포를 지시했는가고 반문하였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신군부 최고실세가 《계엄군》발포명령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우겠다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
5.18기념재단 상임리사는 거짓해명으로 잘못을 감추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전두환이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내란을 일으키고 살인을 했다는것은 력사적사실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