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일본은 미국과 함께 조선을 분렬시킨 장본인이라고 하면서 일본은 이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느끼고 조선의 통일에 훼방을 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런데 일본은 그와는 반대로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욕을 실현해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당한 패배의 앙갚음을 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는것은 일본의 정책적목표이며 전략이다.
일본반동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에 장애로 되는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야금야금 제거해왔다. 현 정권은 그 어느 정권보다도 더 극성을 부리고있다.
일본이 조선반도를 또다시 침략해보려는것은 영원히 실현할수 없는 망상이다.
일본은 재침야욕실현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하여 솔직하게 반성하고 사죄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의 자주적평화통일방안을 반대하고 영구분렬을 위해 감행한 일본의 죄악을 꼽자면 끝이 없다.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며 용납할수 없는 2중범죄이다.
일본은 조선의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적망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