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대변인이 19일 발표한 담화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밝히신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대강으로서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는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원칙이라고 강조하였다.
담화는 새롭게 제시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끝까지 고수하고 관철해나가면 온 겨레가 바라는 통일의 종착점에 순조롭게 가닿을수 있지만 여기서 탈선하면 우리 민족이 항시적인 분렬과 전쟁위험의 소용돌이속에서 헤여날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자멸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온 겨레는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담화는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재중동포들은 민족대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그 억척의 힘으로 반통일의 광풍을 제압하고 통일위업을 성취하는데 특색있게 기여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자기의 운명을 판가름할 오늘의 중대기로에서 심사숙고하여 책임적인 선택을 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전도에 찬란한 서광이 비치는 이 력사적시각 절세위인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호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통일위업의 과감한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조국통일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 조국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기 위해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끝)